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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4

South Korea

2024 외국인 관광객 통계 분석

Market Snapshot

5월 역대 최대 방한객을 기록한 일본, 미국, 대만 시장

2024년 5월 방한 외래객 수는 전월대비 3% 감소한 142만명이며 올 한해 누적 외래객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81% 증가한 628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로나 영향권 이전이자 방한외래시장 규모 정점을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4년 5월 방한 외래객 수는 2019년 5월 대비 5% 낮은 수준이며 누적 외래객 규모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5월 방한외래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요 방한시장인 일본, 미국, 대만시장은 5월 역대 최대 방한객 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9년 방한외래시장의 34%를 차지했던 중국시장이 코로나 이전의 80% 수준 회복에 머물고 있어 전체 방한시장의 성장세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Monthly

2024년 5월 외래관광객 수
0 만명
전월 대비
- 0 %
코로나 이전('19) 동월 대비
- 0 %

Annual

2024년 연간 외래관광객 수
0 만명
전년 누적 대비
+ 0 %
코로나 이전('19) 누적 대비
- 0 %

Market Trend

완연한 시장 회복세를 보였던 2024년 1분기 외래시장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국가 간 이동 봉쇄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소멸 수준에 이르렀던 외래관광시장은 만 3년 만인 2023년 3월 부터 예년의 패턴을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의 50% 수준이었던 방한외래객 규모는 간극이 점차 줄어들며 2024년 3월 들어서는 평년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4년 1분기 방한 외국인은 총 340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3월 4주차의 경우 약 33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기간과 동일한 수준(100.2%)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대만(31만명, 109%), 미국(24만명, 119%), 싱가포르(7만명, 163%), 필리핀(11만명, 109.3%) 등은 회복률 100% 이상을 기록,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방문객 규모를 기록해 올 한해 외래관광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넘어 성장에 대한 기대감 또한 감지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전 까지 월 140만명대 유지 전망

코로나 이전 대비 95%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던 방한외래시장은 4월 들어 90% 수준으로 떨어지며 단기적인 상승 피로감을 덜어냈습니다. 5월 들어 95% 수준 회복율을 보인 방한 외래객 수는 7월 성수기까지 90~95% 수준의 회복율을 유지한 채 등락을 반복하며 월 140만명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4 외국인 관광객 통계 분석

Market Profile

2024년 5월 외래관광객은 여성(57%) 비중이 남성(36%)보다 1.5배 가량 높고 20대/30대의 비중이 전체 46%를 차지했습니다. 60대 이상 시니어 방한객 비중은 14%로 40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50대까지 포함하면 26%로 20대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방한목적은 관광(83%)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국가별로는 중국(28%), 일본(20%), 미국(9%), 대만(8%) 순으로 나타나 올해 들어 중국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2024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Key Market Brief

https://www.worldometers.info/geography/flags-of-the-world/

중국 방한 시장

20대/30대 여성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두드러진 시니어 방한객

2024년 5월 방한 중국외래객은 39만 5천명으로 전월대비 4% 감소하며 전체 시장의 감소세를 견인했습니다. 이달 방한객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79%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하여 코로나 엔데믹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4년 5월 중국 방한객들은 20대/30대(52%)와 여성(63%), 관광목적(83%) 방한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높은 60대 이상 방문객 비중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60대 이상 중국 시니어 방한객의 경우 그 비중이 대체로 10% 전후 수준을 보여왔으나 올해 3월 들어 23%로 크게 증가한 이후 10%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방한시장 및 중국인 관광객의 특성에 대해서는 《 중국인 관광객 분석 》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일본 방한 시장

K-Style과 가성비에 이끌린 20대 여성 관광객

일본 방한객은 전월대비 21% 증가한 28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97% 수준의 높은 회복률을 보였으며 5월 역대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계절적인 시장 특성 등의 요인으로 전월대비 크게 감소한 23만명(MoM -32%)을 기록했던 일본 방한시장은 5월 들어 4월 대비 21% 성장하며 코로나 이전 대비 97%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가장 큰 회복 요인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졌던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로 이로 인해 5월은 매년 일본 방한객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절성을 반영한 올해 5월의 전월대비 증가세는 평년 수준을 뛰어 넘는 것으로 방한 시장 중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시장이 누적된 피로감을 덜고 다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고 있습니다.

일본방한시장 및 일본인 관광객의 특성에 대해서는 《 일본인 관광객 분석 》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미국 방한 시장

가족단위 관광객과 한인 교포

미국 방한객 수는 전월과 동일한 12만 3천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동기간 대비 28%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5월 최대 규모 입니다.

미국 방한객은 관광목적 방문비율(81%)로 높고 대체로 성별, 연령별로 고른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20대와 60대 이상의 비중이 각각 19%,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주요 방한외래시장 중 대만과 함께 코로나 이전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은 코로나 펜데믹이 한창이던 22년에는 연간 55만명으로 중국(23만명)과 일본(30만명)을 제치고 외래관광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은 2023년 코로나 영향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치인 109만명의 방한객 수를 기록해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중국, 일본 시장에 편중된 방한외래시장의 다변화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만 방한 시장

40대까지 확장된 여성 관광객 중심 방한시장

대만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0.6% 감소한 11만 7천명을 기록했으며 일본, 미국과 마찬가지로 5월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대만 관광객의 경우 여성의 비율(68%)이 남성 대비 2배 이상 높은 가운데 20~40대의 비중이 고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압도적으로 높은 관광목적 방문비율(99%)을 보이고 있습니다.

Market Forecast

2024년 한해 코로나 이전과 10% 내외 격차 보이며 회복 전망

1분기 외래관광객 규모는 한 해의 외래관광객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여행시장이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권에 놓여 있는 만큼 국제 항공편 회복, 경제여건 등 다양한 내외부 요인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시장 정상화 단계에서 그 판단의 기준은 코로나 팬데믹 발발 직전이자 역대 최대 방한객을 기록했던 2019년 외래관광객 방한 통계자료입니다. 2024년 들어 외래방한시장은 뜨겁게 회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2019년 동월의 98% 수준에 이를 정도로 높은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4월 외래방한객 시장 규모는 `19년 동월대비 90% 수준으로 3월 대비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올 한해 평년의 90% 수준을 넘는 이르는 탄탄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유사한 계절적인 패턴을 보이는 외래관광시장의 특성상 올 한해 외래관광객의 방문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19년 각 월 대비 -10% 내외의 격차를 보이는 수준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외 관계자들은 외래관광시장의 완벽한 회복은 2024년 하반기에서 2025년 중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격차는 각 외래국 송출국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좁혀질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일례로 2월 외래객 수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17%)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코로나 이전과의 월별 격차 축소에 추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 외래시장의 회복 없이 연간 외래객 2천만 시장 실현 가능할까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천만명으로 설정했습니다

2024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2019년 방한외래시장의 34%를 차지했던 중국 관광객 시장의 회복이 관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24년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 수요는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해외여행 시장 회복이 불확실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70~80%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중국과 미국 간 항공편 좌석 수가 2019년 대비 22% 수준에 불과한 점에서도 드러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역시 2025년 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위안화 약세, 높은 항공권 가격 등으로 중국인들은 국내 여행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인들의 국내 여행 수요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2023년 12월 국내선 좌석 수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제선 좌석 수는 38% 감소한 상태입니다.

저조한 중국 방한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일본 방한시장은 상승여력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방한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해는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12년으로 연간 352만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2019년 방한 중국인 수 6백만명의 60% 수준이며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중국인 외래객 수를 기록했던 2016년 8백만명의 44% 수준으로 그 잠재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다가오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기간 중 각각 약 10만명, 8만명의 일본 및 중국 외래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분기 외래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일본 등 성숙시장 내 주요 방한 층인 20~30 여성 외에도 연령대 다변화와 성별 균형, 스포츠 관광, 교육 여행 등 관광 콘텐츠 다변화를 추진하고, 빠른 성장세인 미주, 유럽 등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는 현지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LEMON.LAB Professionals™(“LEMON.LAB”)는 국가 및 지자체 단위의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송출국별 세부 마케 전략 수립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한 외래객의 니즈와 트렌드 뿐 만 아니라 실제 방한으로 이어지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적인 요소를 고려한 시장 분석을 통해 공공 및 민간기관의 프로젝트 목적에 부합하는 시장분석 및 전략을 제안드립니다.

문의사항은 chief@lemonlab.pro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고서는 LEMON.LAB Professionals™(“LEMON.LAB”) 전문가들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보고서에 포함된 자료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를 밟았으나 완전성이 보증된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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