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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5

South Korea

2025 외국인 관광객 통계 분석

Image | Unsplash(zero take)

July 2025

Market Overview

역대 동월 최고 방한객 수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방한외래시장

2025년 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7% 증가한 173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140만 명)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9.7% 증가해 회복을 넘어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중이 큰 최대 방한 시장인 중화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과 대만 방한객은 각각 `19년 동월 대비 16.0%, 75.4% 증가했으며 홍콩 방한객의 경우 8.8% 증가율을 보여 중화권 시장 모두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19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방한 시장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시장의 정체가 전체 외래객 수 증가를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대만·미국 등 일부 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상승세를 견인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설 연휴가 포함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증가율이 평년(약 5%) 수준에 못 미친 것은 이러한 불균형 회복 흐름과 글로벌 경제 상황, 경쟁 국가 대비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Image | Unsplash(Bundo Kim)

Market Dashboard

Monthly

2025년 7월 외래관광객 수
0 만 명
전월 대비 증감율
+ 0 %
코로나 이전('19) 동월 대비
+ 0 %

Annual

2025년 연간 외래관광객 수
0 만명
전년 누적 대비 증감율
+ 0 %
코로나 이전('19) 누적 대비
+ 0 %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Market Highlight ①

빠르게 다가온 여름 성수기,
8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한국 외래관광시장은 2025년 들어 코로나 이전 대비 1% 성장(`25.01 기준)을 보이는 등 비교적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시장의 완연한 회복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올해 방한외래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3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월 `19년 동월 대비 4~9% 성장세를 이어가다 7월 들어 19.7%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역사적으로 7월은 8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시점임을 고려했을 때 올해 7월의 전월 대비 증가세는 눈에 띠는 부분입니다. 

이런 점들은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국 외래관광시장은 2025년 들어 코로나 이전 대비 1% 성장(`25.01 기준)을 보이는 등 비교적 긍정적인 시그널과 함께 시장의 완연한 회복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2월 방한시장은 코로나 이전 대비 5% 감소하며 섣부른 기대에 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특히 2월 방한객 수는 전월 대비 2% 증가했지만 이는 평년 수준인 5% 증가율에 미치지 못한 수치로, 계절적 요인 역시 뚜렷한 상승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회복세가 더딘 반면, 대만·미국·베트남 등은 2019년 대비 120% 이상 회복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대표적인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들 국가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유여행(FIT) 선호 트렌드가 결합되며, 체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한 관광 시장의 중심축이 단체관광 중심에서 개별관광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적으로 콘텐츠 및 마케팅 전략의 전환이 요구됩니다.

2025년 1월 외래관광시장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24년 12월 방한시장은 ‘비상 계엄 선포'(3일)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14일), ‘국무총리 탄핵'(27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29일) 등 연달아 발생한 주요 악재들에 의해 큰 폭의 하락세를 겪었지만 단기적인 영향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 , 일본 NHK 등 해외 언론은 일부 해외 여행객들이 한국방문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단축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Accor 호텔 그룹은 12월 3일 이후 예약 취소율이 약 5%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Market Highlight ②

뚜렷한 중화권 시장의 회복과 성장세

2025년 3월 기준 국적별 방한 외래객 현황은  중국 방한 외래객이 60만명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뒤를 이어 일본(22만명), 대만(12만명), 미국(7만명)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화권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중국(+16%), 대만(+75%), 홍콩(+9%) 모두 `19년 동월 대비 뚜렷한 방한객 증가를 보이고 있어 방한시장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만은 `25년 7월 누적기준 올해 방한시장의 10%를 차지하며 `19년 말 기준 7% 대비 3%p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방한 시장 역시 `19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0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이 수치는 7월 역대 최고치로 전고점인 `12년 7월 29.9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인 점을 고려해볼 때 향후 추가 성장세가 기대됩니다.

2025년 1월 기준 국적별 방한 외래객 현황은  중국 방한 외래객이 34만명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뒤를 이어 일본(22만명), 대만(12만명), 미국(7만명)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1월 중국 외래객 수(34만)은 코로나 이전(`19년) 동월 대비 25%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됩니다.

중국 시장은 작년까지 `19년 동기간 대비 60% 내외 수준에 머물러 더딘 방한 외래 시장 회복세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이달과 같은 수준의 중국 시장 회복세가 올 한해 이어진다면 전체 방한 외래 시장 규모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시장과 함께 대만 방한 시장의 성장도 두드러졌습니다.
2025년 1월 대만 방한객 수는 13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 1월 대만 방한객 수 최고치로 연간 최대 대만 방한객 수를 기록했던 2024년 1월 대비 45% 증가한 수치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올해 대만 방한시장은 새로운 기록을 계속 작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중화권 방한 시장이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일본 방한 시장은 다소 위축된 모습으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2025년 1월 일본인 방한객 수는 18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Market Highlight ③

20·30대 여성 관광객 중심 외래시장

2025년 7월 외래관광시장 구성은 평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성(58%) 비중이 남성(35%)보다 높고 20/30대의 비중이 전체 42%를 차지했습니다.

방한목적별로는 관광(86%) 비중이 높은 특징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가별 방한객 수 비중은 중국(35%), 일본(17%), 대만(11%), 미국(8%) 순으로 나타나 방한시장 Big 4의 점유율(71%)은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202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통계
https://www.worldometers.info/geography/flags-of-the-world/

중국 방한 시장

2025년 7월 방한 중국인 수는 전월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특히, 20세 미만 미성년층과 40대의 전월대비 증가폭(각각 220%, 41%)이 두드러집니다. 

방한목적별로는 관광목적이 전월대비 30% 증가했으며 그 외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구성은 20대/30대(47%)와 여성(67%)이 주를 이루는 평년 추세를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방한시장 및 중국인 관광객의 특성에 대해서는 《 중국인 관광객 분석 》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2025년 2월 순수 관광목적의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배경에는 정치, 외교 등 다양한 요인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관광객들의 서울 숙박시설에 대한 평가가 일본 도쿄에 한참 못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대중국 관광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한 근본적인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2025년 1월 중국인 방한객의 증가는 춘절 명절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지만 매년 한국이 춘절 특수를 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중국의 최대 해외여행 목적지인 태국에서 발생한 집단 납치 사건의 여파로 중국인들의 태국 여행을 꺼린데 따른 반사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방한 시장

일본인 방한객 수는 30만 명으로 전월 대비 4% 증가했으며 `19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이는 7월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이달 일본인 방한시장 구성은 여성(67%), 20대(31%), 관광목적(98%) 방한객들이 주를 이루는 특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10대 이하인 미성년층의 증가세(+124%)가 두드러지며 60대 이상 시니어 관광객은 전월대비 23% 감소한 것을 나타난 점이 제한적인 방한객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일본방한시장 및 일본인 관광객의 특성에 대해서는 《 일본인 관광객 분석 》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2025년 2월 | 일본인 여행객의 경우 안전 문제에 매우 예민한 특성을 보여 과거 독도, 과거사 문제 등 한일 외교 갈등 발생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방한시장에 즉시 반영되어 왔습니다.

2025년 1월 일본인 방한객 수는 18만명으로 전월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일본 방한 시장의 계절적인 경향성에 따른 것이지만 그 감소폭이 평년 수준(-20%)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한국의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 외래객의 경우 안전 문제에 매우 예민한 특성을 보여 과거 독도, 과거사 문제 등 한일 외교 갈등 발생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방한시장에 즉시 반영되어 왔습니다.

일본인 방한시장 구성은 여성(65%), 20대(31%), 관광목적(96%) 방한객들이 주를 이루는 특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만 방한 시장

대만 방한 시장은 올해 들어 매달 역대 방한객 수 최고치를 갱신하며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7월 방한객 수는 20만 명으로 전월 대비 21%, `19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대만 방한시장 구성은 여성(64%), 20/30/40대(56%), 관광목적(99%) 방한객이 주도하는 특징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달리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방한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 방한 시장

미국 방한객 역시 2025년 들어 매달 역대 최대규모 관광객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미국인 방한객 수는 13만 명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 동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7월 방한 미국인 방한객 수 최고치입니다.

미국 방한객 구성은 관광목적 방문비율(82%)로 높고 대체로 성별(남성 46%, 여성 47%), 연령별(20대 14%, 30대 12%, 40대 17%, 50대 15%, 60대 이상 11%)로 가장 고른 분포를 보이고 특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mage | Unsplash(Anna Oliinyk)

Market Forecast

방한객 2천 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방한외래시장

중화권 관광시장의 뚜렷한 회복과 성장은 2025년 방한관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이어집니다.

2025년 6월까지 2019년을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던 중국 방한 시장은 7월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중국인 관광객 수(60만 명)는  동월 역대 최고치인 92만명(`16년 7월)의 66%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방한객 1,850만 명 목표치 제시한 정부

2024년 방한 외래객 수는 1,637만 명으로 코로나 펜데믹 직전인 2019년 1,750만 명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의 비공식적인 2025년 방한 외래객 수 목표치는 1,850만 명이며 2028년 3,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외래방한시장 성장의 Key는 중국 외래시장에 달려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천만 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4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천만명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비록 중국 방한 시장의 회복 지연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일본 시장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대만, 미국 방한 시장의 경우 신고점을 기록하는 등 2024년은 외래 방한 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한 해였습니다.

2019년 방한외래시장의 34%를 차지했던 중국 관광객 시장의 회복 지연에도 2024년 외래 방한 시장은 눈에 띌 만한 회복을 이뤄냈습니다.

2025년 하반기의 시작인 7월 방한외래시장의 긍정적인 움직임은 올 한해 목표 달성은 물론 2천만 방한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올 한해 방한외래시장의 큰 도약을 응원합니다.

2025년 2월 통계는 방한 관광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시장별 회복 속도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은 전체 외래객 증가율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2월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 등 핵심 시장의 회복 속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일부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어, 전략적 다변화와 맞춤형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본 보고서는 LEMON.LAB Professionals™(“LEMON.LAB”) 전문가들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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